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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대북 강경 기조...대화 가능성은? / YTN

2017-12-23 0 Dailymotion

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안보 전략 지침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를 강제할 방안을 발전시킨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이지만,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으면서 대화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편입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야심적으로 발표한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중요한 위협으로 취급됐습니다.<br /><br />대응 방안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을 발전시킨다는 지침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접근법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로 몰아간다는 구상을 강조한 것으로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미국과 동맹국은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이 정권이 세계를 위협하지 못하게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겁니다. 북핵 위협은 처리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다만 비핵화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여, 즉 유인책 제시 노력을 배제하지 않은 점은 주목할 부분입니다.<br /><br />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새 전략 지침 공개 이후에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언급한 것은 관여 노력이 폐기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가지 변수는 틸러슨 장관 조기 경질설입니다.<br /><br />관여 정책을 주도해온 틸러슨 장관이 내년 2월쯤 물러날 경우 북한과의 대화론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[김연호 /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 : 틸러슨 국무장관 본인이 외교를 강조하지만, 대통령 신임을 잃고 있다는 것, 모두가 알고 있고, 정치적 입지 줄어들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그렇지만,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모호성을 중시하는 특성을 중시할 경우 틸러슨 장관 변수와 상관없이 북한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메시지 발신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도록 외형적으로 최대 압박을 가하면서 비공개적으로 북한에 유인책도 제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 방식은 큰 틀에서 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40522101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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