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창렬 / 용인대학교 교수, 추은호 / YTN 해설위원<br /><br /><br />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법원에 투표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. 반면 안철수 대표 측은 투표 방해 행위가 부메랑이 될 것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분열을 부르고 있는 국민의당 통합 움직임, 아마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예정인데요. 추은호 해설위원,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주요 이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<br />내일부터 30일까지 국민의당 통합 찬반을 묻는 투표가 진행이 되는데 결국은 반대파 측에서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법적인 문제까지 비화가 됐어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지금 11시부터 서울 남부지법에서 가처분신청에 대해서 심리가 열릴 겁니다.<br /><br />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법원이 판단할지는 모르지만 과거의 관례를 보면 정당행위에 법원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상당히 삼가는 그런 경향으로 봤을 때 각하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인데 아마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중앙선관위원회의 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투표가 진행이 되고요.<br /><br />그리고 29일과 30일은 온라인, ARS투표가 진행이 됩니다. 그래서 최종 결과는 31일 오후 1시 정도에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투표가 진행된다면 지금 통합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투표 거부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무난히 반수를 넘을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.<br /><br /><br />전해드린 것처럼 찬반 양측의 기싸움이 이렇게 치열해지고 있는데요. 33% 투표율, 이게 지금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. 통합을 반대하는 측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한웅 / 국민의당 '나쁜 투표 거부 운동본부' 법률대리인 : 백번 양보해서 진행된다고 할지라도 우리 당규에 규정돼 있는 전 당원 투표의 3분의 1이 라는 의사정족수와, 투표자 과반수 찬성이라는 의결 정족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가처분 신청의 핵심 취지입니다.]<br /><br /><br />일단 그거부터 먼저 질문을 드리죠. 33%, 3분의 1을 얘기하는 것은 무슨 얘기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게 전 당원 투표가 어떻게 효력을 발휘하려면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인데요. 먼저 통합에 반대하는 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민의당 당규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당헌에 대한 당규 25조를 보면 25조가 어떤 거냐면 당원들의 투표요구권입니다. 당원들이 전 당원 투표를 요구했을 때 그것은 만약에 부쳐지면 3분의 1 이상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61102191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