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전담 수사팀이 오는 28일 오전 참여연대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.<br /><br />다스 수사팀은 28일 오전 9시 반에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과 김경률 집행위원장 등 3명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참여연대는 12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다스의 실소유주 등을 고발하고, 지난 2008년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도 덮은 혐의로 정호영 전 특검도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다스 수사팀은 우선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120억 원이 직원 개인의 횡령에 불과한지,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성된 비자금인지를 먼저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만약 다스의 비자금으로 확인되면 이후에 비자금 조성을 누가 지시했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대검찰청에서 전담 수사팀을 발족할 때 다스 실소유주 관련 수사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달받았다면서도, 수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수사팀장은 다스 비자금 공소시효가 내년 2월 21일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정호영 전 특별검사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61855300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