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경 수사권 조정을 논의할 핵심 기관장 4명인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, 문무일 검찰총장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6월 민주화 항쟁을 그린 영화 '1987'을 서울 강남역 인근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핵심 기관장들이 공개석상에서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영화 관람 형식을 취했지만, 이번 만남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앞두고 관련 기관장들의 상견례 성격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참석 기관의 한 관계자 역시 수사권 조정 문제를 논의할 기관장들이 과거를 돌아보면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영화 관람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20일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년부터 수사권 조정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평정 [py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282037119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