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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사건·사고 잇달아...격동의 2017년 무엇이 달라졌나? / YTN

2017-12-29 0 Dailymotion

이달 초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낚싯배가 뒤집히면서 15명이 숨지는 등 올해도 대형 사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웃 여중생을 살해한 이영학이 거액의 기부금을 함부로 쓰고 기초수급비까지 타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·사고 이후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3일 낚싯배와 부딪혀 15명을 숨지게 한 급유선 '명진15호'입니다.<br /><br />낚싯배 선장은 숨지고,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은 결국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[전 모 씨 / 급유선 선장(지난 6일) : 많은 희생자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. 유가족들(에게) 죄송합니다.]<br /><br />사고 이후 정부는 낚시 전용선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낚싯배도 여객선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늑장 대응으로 비난받은 해경도 전국 모든 해경 파출소에 구조정 전용 선착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에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7중 추돌 사고를 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[김 모 씨 / 사고 버스 운전기사(지난 7월) : (잠을) 잔 건 한 5~6시간밖에 안 됩니다. (그게 지난주만 그런 건가요. 아니면 대부분 그렇게….) 네, 대부분 돌아가면서 그렇습니다. 죄송합니다.]<br /><br />버스 기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고 휴식시간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어금니 아빠' 사건은 충격과 함께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.<br /><br />딸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이 희소병을 앓는 딸을 내세워 13억 원을 모금해 호화생활을 누리며 기초생활보장혜택까지 받아온 겁니다.<br /><br />[이영학 / (지난 2008년 모금 요청 영상) : 우리 딸을 위해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.]<br /><br />허위 보고에 늑장보고까지 겹친 경찰의 부실한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여론의 뭇매를 맞은 경찰은 실종사건 수사 개선책을 발표했고 보건복지부도 제2의 이영학을 막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 실태를 전면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사장과 임원의 갑질로 얼룩진 새마을금고 문제는 YTN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새마을금고 지점들은 행정안전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부 대책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[현택수 /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: 한 번의 대책을 내더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300533505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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