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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웅 감독의 '말하는 대로'...새해 첫 라이벌전 승리 / YTN

2018-01-01 1 Dailymotion

새해 첫 프로배구 경기에서 전통의 맞수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남자부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선수들의 심리를 꿰뚫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한 마디가 흐름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삼성화재 타이스가 기술적인 틀어 때리기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을 피합니다.<br /><br />블로킹 타이밍을 맞추면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터치 아웃을 만들어냅니다.<br /><br />현대캐피탈은 타이스의 단순하면서도 위력적인 공격 앞에 알고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작전 타임을 부른 최태웅 감독은 이 한마디로 선수들의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줬습니다.<br /><br />[최태웅 / 현대캐피탈 감독 : (타이스가) 점유율 55%에 (성공률) 60% 넘게 때리고 있어. 못 잡아. 안돼. 괜찮아. 괜찮아. 기다려. 일단 기다려보자. 떨어지겠지. 오케이. 기다려보자.]<br /><br />때를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는 예언은 기막히게 들어맞았습니다.<br /><br />2세트까지 펄펄 날던 타이스가 무너졌습니다.<br /><br />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막히고 연이은 공격 범실로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흐름을 뒤집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센터 신영석은 속공으로만 13점을 올리는 등 17점을 쓸어담아 3연승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[신영석 / 현대캐피탈 센터 : 중요한 경기에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선수로서 행복했는데 거기에다가 승리까지 해서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.]<br /><br />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농구에선 DB가 선두 KCC를 잡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은퇴 투어에 나선 김주성은 4쿼터 결정적인 3점포 2개를 꽂아 베테랑의 힘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.1초 전 나온 양동근의 득점으로 kt를 누르고 10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LG를 누르고 연패를 끊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012332343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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