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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언론 "北, 화해 손길로 한미동맹 시험대" / YTN

2018-01-01 0 Dailymotion

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'평창 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낼 수 있다'는 신년사로 '통남봉미' 전략의 포석을 깔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내민 화해의 손길에 주목하면서도 한미동맹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는 미국에 대한 핵 무력 완성 위협과 대남 대화 손짓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밝힌 김 위원장의 언급은 예상치 못한 '올리브 가지' 즉 '화해의 손길'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때문에 한미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유화 제스처로 "국제사회의 제재를 약화하고 한미관계에 불화의 씨를 뿌리려 한다", 블룸버그 통신은 "한미동맹이 시험대에 올랐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 모두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는 분명하지만 제재와 압박에 방점을 찍는 트럼프 정부와 대북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문재인 정부 사이의 불협화음을 우려한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 전역이 핵 타격권에 있다고 위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압박은 더욱 강경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두고 봅시다. 두고 보죠.]<br /><br />'군사 대응'을 강조하는 미 조야의 강경파 목소리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존 볼튼/전 美 유엔대사(폭스뉴스 인터뷰) : (김정은이) 선제타격 군사력은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 아니라는 미국 내 논의를 본 것이겠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옵션입니다.]<br /><br />한미간에 대북 대화의 조건과 속도를 긴밀히 조율하며 한미공조 속에 남북관계 개선을 이어가는 우리의 외교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020744586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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