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그룹들이 오늘(2일) 시무식을 열고 '책임경영'과 '미래성장'을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경제·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고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외부 경영 환경이 불안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"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"며 "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"올해는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"이라며 "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은 "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, 경제적·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SK의 원년이 되자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구본준 LG그룹 부회장도 "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 사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, 철저하게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"디지털 전환을 이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"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021344211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