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 화상경마장 폐쇄를 이끈 추방대책위원회가 노숙농성 1,444일 만에 해산했습니다.<br /><br />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는 어제 오후 2시 한국마사회 용산지사 앞에서 투쟁 종료를 선언하고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지역 주민과 교사들은 마사회가 학교와 주거지역 근처로 화상경마장을 옮겨오자, 지난 2013년부터 대책위를 세워 반대 운동을 벌여왔습니다.<br /><br />천막 노숙농성을 이어왔던 대책위 측은 해단식에서 꿈에 그리던 일상으로 돌아간다며, 소회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도박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대전 월평동에 있는 화상경마장도 서둘러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마사회는 지난해 8월, 연말까지 화상경마장을 문 닫기로 대책위 측과 합의한 뒤 지난달 31일부로 운영을 끝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050742202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