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린 흥행 배우 황정민이 10년 만에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고<br /><br />예능을 통해 친숙해진 배우 정재은도 러시아 정통 연극으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움츠러든 왼팔에 곱사등을 가진 리차드 3세.<br /><br />영국 장미 전쟁 시대의 실존인물로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가장 매력적인 악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영화계 활동이 많았던 배우 황정민이 동명의 연극 주인공을 맡아 2007년 '웃음의 대학'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섭니다.<br /><br />[황정민 / 리차드 3세 역 : 무대에서 같이 살을 맞대고 연기를 한다는 자체, 그리고 셰익스피어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설레요.]<br /><br />배우 김여진과 정웅인도 각각 엘리자베스 왕비와 에드워드 4세 역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납니다.<br /><br />'블랙리스트'의 상처를 딛고 6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김여진은 연극은 체력 단련과 같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[김여진 / 엘리자베스 왕비 역 : 밥심 같은 것, 밥 먹은 지 너무 오래됐어요 6년 만이니까 시작을 연극으로 했고, 연기를 처음 접하고 배우고.]<br /><br />옛 연인, 35살의 발렌티나와 발렌틴은 우연히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마주치고, 15년 만에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엔 모두의 고통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예능을 통해 친숙해진 배우 정재은이 작품의 한 축인 발렌티나 역을 맡아 모처럼 본업에 집중합니다.<br /><br />[정재은 / 발렌티나 역 : 우리가 살면서 우리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는 어떤 것들이 있죠, 발렌티나한테는 그것이 발렌틴에 대한 사랑인 것 같아요.]<br /><br />작품의 시작은, 발렌티나의 60번째의 생일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쉴새 없이 오가며 인물의 내면을 읽어냅니다.<br /><br />2009년 독일에서 초연된 뒤 8년 만에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동시대 러시아 연극을 엿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발렌티나와 애증의 관계인 까쨔 역은 이봉련이, 두 여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발렌틴 역은 이명행이 맡아 영원한 미완성인, 사랑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연[ky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1050738410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