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자유무역협정, FTA 개정 협상 첫 회의가 내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우리 측 수석대표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워싱턴에 도착해 "어떤 쟁점이든 미국이 요구하는 만큼 상응하는 요구를 하면서 균형을 갖춰 국익에 최선이 되는 협상을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최대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자동차 등 대표적 적자 품목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자동차와 농축산물 분야 등에서 강력한 개정 압박을 할 것으로 보여 양국 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이익균형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측 수석대표로는 무역대표부, USTR의 마이클 비먼 대표보가 나섭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은 지난 10월 열린 제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협정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051020548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