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, 우리가 힘을 모을 때 세상이 바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시민들과 함께 영화 '1987'을 본 뒤,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느냐는 물음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87년 6월 항쟁 이후 정권 교체를 하지 못해 미완으로 남은 것을 촛불 혁명이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이어 지난 정권 블랙리스트 피해 예술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, 확실한 책임자 처벌과 함께 다시는 정치적 성향 때문에 문화·예술인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블랙리스트 피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자신을 지지했다가 고통을 겪었다며, 자신이 가해자는 아니지만 죄책감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80436562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