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사태로 17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, 필사적인 구조작업 끝에 실종자는 8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샌타바버라 소방당국은 완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을 애초 48명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8명으로 정정했고,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새벽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 일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되고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소방 당국은 500여 명의 구조 인력과 구조견,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생존자들을 후송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'2020년 대선 후보'로 급부상한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집도 이번 산사태로 완전히 파손됐는데, 오프라 본인이 동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수천 명이 아직 집을 떠나 대피해 있고, 일대로 접근하는 101번 고속도로는 아직도 부분 폐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20521081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