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법무부와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.<br /><br />확정된 게 아니라며 청와대가 선을 긋긴 했지만, 그 사이에 가상화폐 시장은 큰 폭으로 출렁거려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청와대와 정부가 섣부른 대응으로 혼란만 초래했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어제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청와대가 수습하는 등 시끄러웠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정부가 무능한 대응을 했다고 비판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자유한국당은 어제 법무부와 청와대가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해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가상화폐 투기가 법무장관이 직접 나설 정도로 심각하다는 건 인정하지만, 정부 부처가 충분한 조율 없이 성급하게 대책을 발표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거래자가 3백만 명이고, 경제적으로 취약한 서민들과 학생까지 뛰어드는 상황에서 정부가 더욱 냉철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도 정부가 그동안 대책 없이 방관하다가 갑자기 거래 폐쇄라는 극약 처방을 내놓아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인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의 비판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추진은 확정된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조만간 당정 협의를 열어 세부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통합 논의가 한창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안철수 대표가 오후 당무위원회를 소집했죠.<br /><br />결국,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대회 개최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안철수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서 '통합 전당대회 소집' 안건 의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설치, 당연직 대표당원 추천 안건도 의결하는 등 통합 전대를 강하게 밀어붙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날짜도 정하는데요.<br /><br />다음 달 2일에서 4일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<br />이에 맞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당내 중재파 의원들에게 안 대표 반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통합 반대파가 구성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소속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21100149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