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위기 대응에 범국가적 역량 결집" <br />"과감하게, 실기하지 않고,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 강구" <br />4차 재난지원금 지급 속도 주문…"초당적 협력" 촉구<br />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에 속도를 내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당정 협의 속도를 내겠다고 한 가운데, 문재인 대통령은 때를 놓치지 않는 과감한 위기 극복 방안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재난지원금 관련해서 '실기하지 말라'는 주문을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 수석, 보좌관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위기 대응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인 만큼 범국가적인 역량 결집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정부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과감하게 그리고 실기하지 않고,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 논의가 시작된 4차 재난지원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데, 보편 지급이냐, 선별 지급이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다가 지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히, 정치권이 정파적인 이해를 뛰어넘어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빠른 지급을 위한 여야 협력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최종적인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정부와 여당 사이 이견이나, 여야 줄다리기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주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당도 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대표는 특히, 늦지 않게, 충분한 규모의 추경 편성을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당정 협의를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4차 재난지원금 논의는 설 연휴를 전후해서 급물살을 타고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081547284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