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키 페가수스 항공 소속 여객기가 현지 시각 13일 저녁 터키 북동부 흑해 연안 도시 트라브존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바다로 떨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-737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인근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여객기는 자칫 바다로 처박힐 뻔했지만, 다행히 물가 수십m 지점에서 멈췄습니다.<br /><br />비행기에 타고 있던 16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은 긴급 출동한 구조팀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트라브존 공항은 이 사고와 구조 활동 여파로 이튿날 아침까지 폐쇄됐고, 일부 여객기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50002105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