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건 "세기의 모욕"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아바스 수반은 이른바 '예루살렘 선언' 대응책 논의를 위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중앙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을 중재하겠다며 "세기의 합의"가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아바스는 "세기의 합의는 사실은 세기의 모욕"이라며 "미국을 중재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"고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미국 관리들이 예루살렘 교외 아부 디스를 팔레스타인 수도로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팔레스타인의 영원한 수도는 예루살렘이라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51047184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