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올림픽 때 북한이 파견하는 예술단은 판문점을 거친 육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17일엔 대표단과 선수단 등 북한 방문단의 방남 문제를 다룰 실무회담이 열리는데요,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회담과 접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40여 명의 삼지연 관현악단은 바다나 하늘길이 아닌 육로를 이용합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 판문점과 통일대교, 자유로를 거쳐 서울에 온 뒤 공연 기간 서울과 강릉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북측 공연단이 서울과 강릉을 오갈 땐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KTX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이우성 /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: KTX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북측에 제기를 하였고, 그 부분은 실무 추가로 사전점검단이 방남 시 논의를 할 걸로 생각됩니다.]<br /><br />대규모 북한 공연단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게 되면 신분 안전 보장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군사당국회담도 조만간 개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, 응원단 등의 방남 문제를 협의할 실무회담이 오는 1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됩니다.<br /><br />남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서는 체류비 부담 문제와 개회식 공동입장, 남북 단일팀 구성 여부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들 방문단 역시 선박을 이용한 바닷길이 대북제재에 묶여있어 판문점이나 금강산 육로를 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60014102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