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올림픽이 치유의 올림픽과 평화의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동입장이나 단일팀 구성이 성사되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]<br />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북한이 참가하는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공동입장을 하게 될지 또 일부종목은 단일팀까지 할 수 있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. 그러나 만약에 함께 공동입장을 하거나 단일팀을 만들 수 있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훨씬 더 좋은 단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. 북한과 단일팀을 만든다고 해서 우리의 전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오히려 팀웍을 맞추려면 그만큼 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. 그러나 남과 북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함께 경기에 임한다면 그 모습 자체가 아마 두고두고 역사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우리 국민들, 또 세계사람들 그런 모습들 보면서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 남북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출발도 될 것입니다. 자 여러분 그렇게 해서 평화 올림픽,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보시겠습니까? (네) 치유 올림픽 평화 올림픽 자신있습니까! (네) 감사합니다. 여러분 끝까지 파이팅하십시오! 고맙습니다!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71701414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