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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남북 관계 후퇴 염려...김정은 답방 여건 만들자" / YTN

2020-01-07 5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남북 모두가 북미 대화에만 집중한 데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올해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자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이루지 못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여건을 남북이 함께 만들어보자면서 도쿄 올림픽 공동 입장 같은 스포츠 교류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30분 가까운 신년사에서 6분 정도를 남북 관계,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1년 동안 남북협력에서 진전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손으로 끝난 하노이 회담과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의 계기를 살리지 못한 지난해에 대한 솔직한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남과 북 모두 북미 대화를 앞세웠던 것이 사실입니다. 북미 대화가 성공하면 남북협력의 문이 더 빠르게 더 활짝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까지 후퇴할까 염려된다며 이제 현실적 방안이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과는 별도로 남과 북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보자는 제안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재작년 말 서울과 지난해 부산 초청이 무산됐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다시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제재에 가로막힌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은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지난해 제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부터 시작하자고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, 남북 정상의 약속이었던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실현하자면서, <br /> <br />올해 도쿄올림픽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,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역도선수권 대회,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 출전 같은 스포츠 교류로 남북 협력의 물꼬를 트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북미 대화를 우선시하면서 남북 관계가 앞서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현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포함해 남북이 스스로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면서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071706287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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