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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시장에 부는 새 바람...청년 가게 / YTN

2018-01-17 0 Dailymotion

요즘 서울의 전통시장을 가보면 20, 30대 젊은 주인들이 창업한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젊은 감각을 앞세운 청년 가게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에 밀려 점차 쇠락해가는 전통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물론 실패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유투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재작년까지만 해도 비어있던 외진 점포에 들어선 유기농 빵집.<br /><br />20년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,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젊은 주인의 가게입니다.<br /><br />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창업에 필요한 교육까지 제공한 서울시나 구청의 도움도 컸지만, 역시 터줏대감들의 도움이 있어서 1년 만에 자리를 잡는 게 가능했습니다.<br /><br />[이현주 / 빵빵싸롱 주인 : 아무래도 상인분들은 기존의 본인의 손님들이 있으니까 거기에 추천해주시고 홍보해주시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.]<br /><br />아이에게 먹일 막대사탕을 만들다 아예 창업까지 하게 된 주부도 이제 어엿한 사장님 티가 납니다.<br /><br />몸에 좋은 성분은 물론 식용 꽃잎까지 넣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어르신 상인들도 청년 가게의 성공을 반길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[서울 정릉시장 상인 : 시장도 살고, 우리 가게도 살고, 우리 상가도 살고, 좋죠.]<br /><br />서울의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젊은 감각의 상품과 서비스를 앞세운 청년 창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나둘 떠나가는 손님을 보다 못한 기존 상인회도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양준욱 / 서울시의회 의장 : 이것이 성공한다면 서울 전역의 전통시장으로 퍼져나감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느냐….]<br /><br />하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은 전통시장 청년 상인의 1/3 정도는 2년 안에 문을 닫을 정도로 실패의 위험도 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YTN 유투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180024129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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