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정부가 환경단체의 극심한 반대 때문에 대규모 1조 원 규모의 신공항 건설 계획을 포기하고 기존 공항을 확장한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현지 시각 17일 기자회견을 열어, 낭트 인근 노트르담 데랑드에 조성하려던 신공항 프로젝트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필리프 총리는 찬반 양측의 의견을 중재해온 위원회가 제안한 대로 인근 낭트 아틀랑티크 공항 활주로를 보강하는 등 확장 개보수를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가 7억3천만 유로, 1조 원 가까운 비용을 들여 건설하려던 대형 신공항 프로젝트는 그간 환경단체의 극심한 반대 속에 주민들 사이의 찬반 갈등으로 큰 논란을 빚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결정은 마크롱 대통령 집권 이후 경제 논리보다는 환경 보호와 주민 갈등 해소라는 대의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80157584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