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4대강 사업 자료를 대량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제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안스티커가 붙어 있는 포대 안에서 4대강 사업과 아라뱃길 사업 관련 문건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모든 문서를 전자시스템에 보관하고 있어 4대강 사업 관련 자료는 영구 보전 중이라며 연초 사무실을 재배치하면서 참고용 사본 자료가 포함돼 파기됐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작업 물량은 모두 4톤 분량으로 집계됐고, 해당 업체에서는 종이만 별도로 분류해 트럭에 실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국가기록원은 이번에 반출된 문건 중에 등록된 기록물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으며, 국토교통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182341236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