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서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전격적인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취소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장관은 또 우리 측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문과 활동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있는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하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어제 통보한 금강산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어젯밤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오늘로 예정됐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돌연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01328062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