승객 탑승이 진행 중이던 비행기가 움직이면서 기체 날개가 탑승 계단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0일)저녁 7시 20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기 날개가 승객들이 오르던 탑승 계단과 부딪쳤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탑승 계단에 있던 승객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돼야 할 부상자는 없었지만 해당 항공편이 결항하면서 승객 260여 명은 최대 3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대기하다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은 비행기 바퀴를 고정하는 받침목을 빼내자 기체가 이동하면서 날개가 계단을 들이받았다며 계단이 한참 밀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탑승이 끝나기 전에 받침목을 제거하기도 한다며 이 작업은 하청 업체가 담당하고, 사고 원인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[parkkr08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210733390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