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대책위원회가 "소방헬기의 근접 비행이 건물 상층부 화재를 키웠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유가족대책위는 인근 마트에서 확보한 CCTV에서 헬기 근접비행으로 인한 강력한 하강기류로 불길이 확산하는 장면이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영상에는 소방 헬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다만 헬기가 건물에 접근하면서 강풍과 지상에 있던 사람들이 바람을 피해 한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책위는 "헬기 근접 비행이 상층부 화재를 키웠다는 주장의 근거가 실제 확인됐다"면서 "소방당국의 조사 결과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유족들은 참사 이후 줄곧 소방헬기가 건물 가까이에 접근하면서 발생한 하강기류가 화재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소방당국은 조종사가 화재 확산을 피하려고 건물 근접 비행을 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11509255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