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'강제 차량 2부제'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 의무 2부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시장은 현재 차량 의무제 시행은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니지만, 의무제를 서울시장 특별 명령으로 할 수 있도록 이른바 '대기환경 보전법' 시행령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또 벌어진다면 큰일이라면서 대회 기간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서울 시내 차량 의무 2부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라도 시행령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 저감조치가 발동되면 '출·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'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하루 50억 원 예산이 드는 데 비해 시내 교통량 감소 비율이 5% 미만에 머물러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11434039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