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S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됐습니다.<br /><br />KBS 이사회는 어제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어 고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표결을 통해 찬성 6, 기권 1로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습니다.<br /><br />고대영 사장은 이사회가 본인에 대한 해임을 강행할 경우 이는 법적으로 부당한 행위인 만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사회에 불참한 이인호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공영방송 KBS 이사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국언론노조 KBS 지부는 해임 제청안이 의결돼 오늘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내일 오전 9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고대영 사장에 대한 최종 해임 여부는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 재가로 결정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1230024592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