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보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현장 방문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춘추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]<br />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육료 부담 낮은 국공립 어린이를 방문해 부모들이 체감하는 정책 내용과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학부모, 보육교사와의 간담회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경험, 근무 환경 및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걸어서 등하원이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서 좋고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, 놀이 공간이 있어서 좋다,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사들이 있어서 좋다,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하는 통합 어린이집이어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.<br /><br />민간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도 좋아질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높여 국가 책임 보육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문 대통령은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염려와 배려도 함께 말씀해 주셔서 참 고맙다, 국공립 확대 정책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도 바로 그 부분이다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민간 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신설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하겠다, 국공립 어린이집의 질이 좋은 것은 선생님의 처우와 신분을 보장한 것이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민간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장애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 보육을 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동의 어린이집도 활용하고 학교에서도 통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, 아울러 특수교사 한 명당 세 명씩을 담당하는 고단한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교사와 보조교사를 늘려가는 일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여야 초당적 협력을 위한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올림픽이라는 대사가 목전에 다가왔고 스포츠를 통한 하나됨과 평화를 향한 염원은 여야가 다르지 않을 것이니 여야를 뛰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801241430452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