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합니다.<br /><br />오는 2022년에는 운전자 없이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관행이었던 검정 스케이트에 긴 치마 대신 처음으로 하얀 스케이트에 미니스커트로 무대에 올라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전설의 피겨 스케이터, 소냐 헤니.<br /><br />이렇게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이른바 '하얀 스케이트'식 혁신으로 경제성장 3%와 국민소득 3만 2천 달러를 이루겠다고 정부가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[고형권 / 기획재정부 1차관 : 한 영역에서만 그치지 않고 문화, 관광, 교육, 환경, 보건, 이런 부분으로 경제·사회 전 분야로 혁신이 확산할 수 있도록….]<br /><br />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020년에 수도권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추진하는데, 현재 국내에서 레벨2인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3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레벨2는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 차량에 따라 감속하고 차선 이탈을 감지하는 정도이고, 레벨3는 고속도로 같은 일정 구간에서 자율주행하지만, 사람이 운전석에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.<br /><br />2022년까지는 운전석에서 사람이 사라지는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김규현 /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: 마음대로 여러 가지 주행 환경을 재현해서 자율주행차를 실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K-City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오는 2021년까지는 공공부문에 드론 3천7백 대를 투입해 우편물 배송, 토지측량, 방역 등에 활용하고 드론봇 전투단도 결성합니다.<br /><br />또 첨단 기술로 교통과 환경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도시, 스마트시티는 올해 시범도시 선정을 마치고 2021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처리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아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2022년까지 30% 줄인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242019199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