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의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 2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브라질 법원은 지난 2009년,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룰라 전 대통령에게 1심 판결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12년 1개월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룰라 전 대통령은 올해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판결로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.<br /><br />룰라 전 대통령은 판결 후에도 자신은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, 야당도 룰라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것은 전쟁 선포와 마찬가지라며, 룰라를 후보로 내세우겠다며 재판 결과에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을 전후해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50533357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