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으로부터 50%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 정부가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외교부는 현지 시간 29일, 대외무역위원회에 보복 관세의 법적 근거를 담은 '경제 호혜주의법'을 미국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경제 호혜주의법'은 지난달 14일 룰라 대통령의 서명과 이튿날 관보 게시로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룰라 대통령은 그러나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 "당장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"라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룰라 대통령은 "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"면서 "경제 호혜주의법 분석 과정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 등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데 이어 한층 강한 대응에 나섰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300326322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