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화재 현장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, 고령 환자나 중환자가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, 요양병원과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데도 일반병원이라는 이유로 방재시설 규제가 다른 것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건물 면적이 아니라 이용자에 따라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하고, 늘어나는 건물주의 부담은 세제나 금융 지원을 하도록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정부와 밀양시가 협력해 구조된 환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의료·복지 지원 등 사후 조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80612198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