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양 화재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건물 규모를 기준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기준을 건물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바꿀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]<br />안전한 나라 다짐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. 국민께도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.<br /><br />유독가스나 연기 때문에 질식해서 돌아가신 분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. 그 근본 원인을 보면 고령 환자라든지 중환자들이 많아서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았던 것이 원인 같습니다.<br /><br />바닥 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전관리의무가 차이가 나는데, 이제 그게 아니라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상황 실태에 따라서 안전관리의무가 부과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.<br /><br />건물주의 부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선 세제나 금융지원 통해서 가급적 부담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범정부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 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71503521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