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 세계 21개국 정상급 외빈 2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14개국 정상들과 연달아 만나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를 다자 외교무대의 중심에 올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제 스포츠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최고위급 다자 외교무대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축하를 위해 21개 나라 정상급 인사 26명이 평창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독일과 스위스, 폴란드는 대통령이, 네덜란드, 노르웨이, 핀란드 등은 총리가 참석하고 유엔 사무총장도 방한합니다.<br /><br />[남관표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: 독일, 슬로베니아,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·만찬 또는 회담을 하고 양측 간 상호 관심사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(협의할 예정입니다.)]<br /><br />주변 4대국 가운데는 현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한만 확정됐는데, 한일 정상이 위안부 합의에 대한 양국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방한할 것으로 보이고, 중국은 공산당 서열 7위인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이 개막식에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은 확답을 주지 않고 있지만,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만큼 폐막식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최대 관전 포인트인 북한 대표단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어 개막식 직전에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평창 올림픽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이자 평화의 소중한 기회라고 밝히며, 올림픽 기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숨 가쁜 정상외교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92220110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