증시 활황에 힘입어 돈이 증시로 몰리며 시가총액 2,000조 원 시대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주식거래 계좌 수가 2천5백만 개를 넘었고,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7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코스피가 1,688조 8천억 원, 코스닥이 330조 4천억 원으로 합계 2,019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7년 1,000조 원에서 10년 만에 2배로 뛰어오르며, 국내총생산 대비 142%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식을 거래하는 계좌는 사상 처음으로 2천5백만 개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가 2천7백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,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9명이 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26일까지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7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8월 60%를 밑돌았는데 코스닥 랠리가 시작된 11월 68%로 급등한 뒤 이달 들어 70%를 넘어선 것입니다.<br /><br />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부동산과 가상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301017219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