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주환 / YTN 정치·안보 전문기자<br /><br /><br />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내달 4일 열릴 예정이었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. 남은 다른 남북 합동행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<br />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. 어젯밤 10시 10분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기습 통보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굉장히 당국자들은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. 저희 언론 기자들도 밤 늦게 기사작성을 했는데요. 특이할 만한 점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 대한 언급이 없어요.<br /><br />그런데 어제 일방 통보, 전통문에서 자신들의 경축 행사에 시비를 건다는 표현이 있어요. 이 부분에 대해서 추후 설명을 드릴 기회가 있습니다만 이런 이유 등으로 해서 어쨌든 내달 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겠다, 일방적으로 통보한 거죠.<br /><br /><br />그렇다면 지금 말씀을 하신 대로 언론 보도를 문제 삼고 있고요. 문화행사를 취소했다는 것 자체에서 배경, 아니면 그 의도 북한이 가지고 있는 속내도 참 궁금한데 어떤 배경을 꼽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실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이 언론의 자유가 있고 북한처럼 관영매체가 있는 게 아니다라는 걸 너무나 잘압니다.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런데 그것이 1월 9일에 리선권과 우리 조명균 장관 첫 회담할 때 나타났죠.<br /><br />전부 공개를 하자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을 문제 삼았다? 이거 논리적으로 좀 뭔가 설득력이 떨어지죠. 그렇다고 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배경이 뭘까. 여러 가지 추론입니다마는 기본적으로 통일부 당국자는 급작스러운 300인 이사운의 행사 규모에 대해서 북한이 짧은 기간에 준비를 못 했을 개연성이 있다, 이렇게 오늘 오전에 기자들의 브리핑에서 이야기를 했고요.<br /><br />하지만 그것보다가도 최근에 과거에 비해서 2030 세대들이 단일팀, 한반도기 부분에 대해서 기성세대들 생각에 비해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다는 걸 다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부분에 따른 자기들이 생각했던 이른바 대남 평화 공세에 따른 실적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성과를 얻으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겠다고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요.<br /><br />또 하나는 그런 가능성과 더불어서 2월 8일에 예정된 열병식이 국제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301158087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