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 증시가 연이틀 하락하면서 조정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연초부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증시가 연이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다우지수는 한때 40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만6천 선을 위협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미 연준이 올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릴 경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.<br /><br />당장 10년짜리 미국 국채금리가 2.7%까지 오르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저금리로 주식시장에 몰렸던 돈이 금리가 오르면서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미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무슨 일이 계기가 될지 모르지만, 앞으로 몇 달 안에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증권정보업체 마켓워치도 큰 폭의 증시 조정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증시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는 있어도, 당장 상승 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며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310547169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