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전쟁의 공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지만,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뉴욕 증시의 복원력을 감안해 상승장에서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'상승 위험'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기 때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혔던 금이 이란 전쟁 국면에선 유독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국제 금 현물가는 개전 직전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약 17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금 가격의 버팀목이던 각국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고자 앞다퉈 금을 비축해 금값을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 전쟁이 터지자 에너지 비용과 국방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금 매도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안전 자산인 달러화의 주요 통화 대비 상승 폭도 소폭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화 강세가 제한적인 이유는 유럽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틴 라가르드 / 유럽중앙은행 총재 :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%와의 괴리가 더 커지고 지속된다면, 조치를 취해야 할 근거는 더 강력해집니다.] <br /> <br />이란 전쟁 상황에서 확실한 안전 자산 찾기는 어려운 과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 증시 상승 대비가 이란 전쟁 같은 악재 대응에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전문가들도 종전 전에 주가와 유가가 안정을 되찾은 전례가 있어 상승장에서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'상승 위험'에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텡글러 / 래퍼 텡글러 투자 운용 CEO :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나면 주가는 '폭등'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과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,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각국의 주가는 대부분 최악의 상황에서 1년 안에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월가에선 이란 전쟁 당사자인 미국과 이란 모두 생존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외교적 해결이 가능할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260554286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