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인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, EEZ에 불법 설치된 중국 싹쓸이 그물이 강제 철거됐습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늘(31일)까지 민·관·경 합동으로 제주 인근 EEZ에 불법 설치된 중국의 범장망 5개를 치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싹쓸이 그물로도 불리는 범장망은 길이가 300~500m, 폭과 높이가 각각 70m에 달하는 대형 그물로, 어린 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해 EEZ 내 설치가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강제 철거 과정에서 그물 안에 있던 조기와 갈치 등 어획물 24톤은 현장에서 방류됐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우리 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의 불법 범장망 설치가 많이 이뤄지는 9월 중순쯤 다시 대대적인 철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311325073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