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을 방문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현지 시각 31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유엔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"북한의 핵 개발은 불법적이고 무모하며, 국제 안보에 용납될 수 없는 위협을 던진다"면서 "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유엔 대북 제재를 충실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데 양국은 합의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국과 중국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입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영국과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최선의 협력을 끌어낼 방안을 논의했다"며 "자유롭고 공정한 무역, 법규에 기반을 둔 다국적 무역 시스템을 증진할 것"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50여 명의 기업인 등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한 메이 총리는 중국의 영국산 소고기 수입 등 1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중국을 떠나기 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메이 총리는 리커창 총리와 회담에 이어 이튿날인 2월 1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2일 상하이로 이동해 영국과 중국기업 대표들과 만나는 것으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010036058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