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서울 지역 관광지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집중단속이 시행됩니다.<br /><br />택시 부당요금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동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단속하는데 적발되면 제재가 가해집니다.<br />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2∼3월에 서울을 찾을 외국인은 285만 명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이들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울 것으로 우려하는 대상은 택시와 콜밴입니다.<br /><br />부당요금과 승차거부 단속을 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, 기차역, 터미널, 호텔 등을 지킵니다.<br /><br />적발되면 그때부터 인천공항 택시 시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택시 이용과 부당요금 신고법 안내장을 제작해 공항과 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안준호 /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: (평창올림픽기간 중) 서울에 머무르는 외국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겁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을 집중단속(할 계획입니다.)]<br /><br />명동과 이태원,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선 시청과 구청·관광경찰이 합동으로 가격표시제를 점검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단속에는 9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투입되며 패럴림픽이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또 서울과 평창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올림픽 기간 중 하루 최대 30대의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KTX 막차 시간을 고려해 청량리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은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 50분까지 연장합니다.<br /><br />고속버스터미널 노선은 막차가 2시 40분까지 운행됩니다.<br /><br />YTN 권오진[kjh05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011804132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