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이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법 양철한 부장판사는 김 전 장관과 윤 전 차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하고 "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"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장관과 윤 전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과 세월호특조위 파견 공무원들에게 `특조위 내부 상황과 활동동향` 등을 확인해 보고하도록 지시하고,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목적에서 직원들에게 각종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자체 감사결과 10명 안팎의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월호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012225093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