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종합편성채널 MBN이 자신의 성희록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항의하는 의미에서 MBN의 한국당 당사 출입금지는 물론 취재와 시청 거부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.<br /><br />홍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BN은 자신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며 류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 때 방송에 출연할 때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느냐고 따졌습니다.<br /><br />홍 대표는 성희롱을 한 일도 없고, 34년 공직생활 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자신을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오늘부터 MBN의 한국당 당사 내 자리를 빼고 당사 출입을 금지하며, 취재 거부는 물론 전 당원들에게 시청 거부를 하도록 독려할 것"이라며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MBN에도 공문을 보내 이런 사실을 통보했습니다<br /><br />여야를 불문하고 특정 정당이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전면적인 출입금지와 취재 거부 조치를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21700279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