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채용 과정에서 VIP 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은행들은 정상적인 채용 절차라고 주장하고 나서 금융감독 당국과의 충돌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광엽 기자! <br /><br />VIP 리스트가 어떤 과정을 통해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, 국민, 부산, 광주, 대구 등 6개 은행에의 채용비리를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22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넘긴 자료에 하나·국민 은행의 특혜채용 리스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나은행 리스트에는 55명의 이름이 있었으며 이들은 2016년 공채에서 전원 서류 전형을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가운데 필기에 합격한 6명은 전원 합격했습니다.<br /><br />하나은행은 명문대학 출신 지원자 점수를 올린 게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은행에서는 20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나왔는데, 이들 역시 2015년 공채에서 전원 서류 전형을 통과했고, 면접까지 올라간 경우 예외 없이 합격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특혜가 의심되는 3명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증손녀가 포함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나금융은 VIP 리스트에 대해 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민간 금융회사 재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은행 역시 논란이 되는 직원들은 정상적인 기준과 절차로 채용됐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이번 채용비리 문제가 검찰 수사단계에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근 금융감독 당국과 갈등 속에 3연임한 김정태 KEB하나은행 회장과 연임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거센 퇴진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3년 동안 37명을 부당하게 합격시켜 온 채용비리 혐의로 최근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광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041412185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