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합동 감식한 결과 방화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서, 국과수 감식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화재 현장을 감식한 결과 방화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수거한 물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파악 중이며 이르면 내일(5일) 잠정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 등 진화기구와 방화벽 등이 자동 작동된 데다 소방당국의 합동 진화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화재 직후 병원 경보 방송과 동시에 공조기가 자동 작동돼 연기가 밖으로 배출됨에 따라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화재 당시 병원 측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파악되지만, 현장 감식 결과 병원 시설 관리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규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(3일) 오전 7시 57분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보호자 등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041750574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