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올림픽 기간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국민을 노예로 만든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국민을 노예로 만든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것이다.<br /><br />미 인터넷매체 '악시오스'가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현지 시간 지난 2일 백악관으로 탈북자들을 초청해 북한 인권 문제를 부각시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[이현서 / 탈북자 : 대통령님,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의 북한 송환을 막아 주시고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주세요.]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밖에 2명의 탈북자가 더 있는데 얼굴 노출이 두려워 이 자리에 못 나왔습니다. 나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선전전으로 인해 올림픽 메시지가 없어지게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것은 그들이 지구 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억압적인 정권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상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김정은 정권에 대한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앞서 "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평창 동계올림픽에 간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오는 5일 미국을 떠나 일본을 거쳐 8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평창과 천안함 전시시설도 방문할 계획입니다..<br />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050803129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