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방남하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접견해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문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부터 시작해 김 상임위원장과 만날 것"이라며 "다만 김 상임위원장이 따로 문 대통령 예방 계획을 잡는 것은 북한 선발대와 협의해야 할 문제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영남 위원장의 방남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 직접 들어보겠습니다<br />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]<br />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를 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.<br /><br />헌법상 행정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써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입니다.<br /><br />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은 남북 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되었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합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며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한과 세계가 화합하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 남북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51140420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