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창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IOC와 국내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올림픽 찬가를 부르면서 시작된 IOC 총회 개회식,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고,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, 또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입니다.]<br /><br />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남북한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은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[토마스 바흐 / IOC 위원장 : 평창 올림픽에서 하나의 깃발 아래 함께 입장함으로써 남북한 단일 선수들은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IOC 총회 개회를 축하하는 태권도 공연과 케이팝 그룹의 무대가 이어져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평창올림픽 다자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10여 나라 정상 등과 회담을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오는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52220387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