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안전 요원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,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와 조직위가 역학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안 인력이 군 병력으로 긴급 대체됐습니다.<br />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림픽 경기장 입구에서 군인들이 보안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안 검색을 맡았던 안전 요원 일부가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1,200여 명의 안전 인력이 전원 격리 조치 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군 병력이 투입됐지만, 자칫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와 올림픽조직위는 합동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심 증상을 보이는 안전 요원 외에 수련원에 머무는 1,000여 명에 대해 증상이 없어도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강원도청관계자 : 기본적으로 설사 환자들에 이어 나머지 요원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올림픽에 투입된 안전 요원 41명은 지난 4일 저녁 복통과 구토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,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들이 묵었던 숙소의 급식은 중단하고 지하수와 음식재료 등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, 경기장 등 올림픽 내부 시설에서까지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지 예의주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2062219255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